경남 진주 가볼만한곳 월아산 자연휴양림 우드랜드 수선화 꽃 데이트

 

경남 진주 가볼만한곳 

월아산 자연휴양림 우드랜드 

수선화 꽃 데이트

  촬영일 : 20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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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 진성에는 아이와 가볼만한곳이 많다. 경상남도교육청 과학교육원, 유아교육원, 월아산 숲속의 진주 우드랜드가 대표적이다.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곳이 많고 집과 가까워 아이와 가족여행으로 종종 방문하던 진주 여행지이다.

 

경남 수선화 꽃 명소

특히나 최애 장소는 월아산 우드랜드이다. 월아산 숲속의 진주 우드랜드는 새롭게 리모델링했던 작년 가을이 마지막 방문이었는데 최근 월아산 자연휴양림이 생겼다고 한다.

 

며칠전 이웃 블로그에서 아름다운 벚꽃길과 수선화 꽃 핀 풍경에 너무 가고 싶어 오늘 부모님과 함께 봄 산책을 다녀왔다.

 

월아산 자연휴양림 우드랜드 안내도

경남 진주 월아산 수선화 꽃 군락지가 있는 곳은 '월아산 자연휴양림'과 '월아산 우드랜드'의 중간 지점이라 할 수 있다. 그래서 주차장은 부모님과 산책하는 분들이라면 우드랜드 건물 앞 주차장을 이용해도 좋고, 월아산 자연휴양림 주차장을 이용해도 좋다.

 

주차했던 곳

내가 주차한 곳은 월아산 자연휴양림 주차장으로 내려가기 전 도로 옆 큰 공터에 주차를 했다. 이곳에서 먼저 벚꽃을 보고 수선화 꽃구경 하러 갈려고 했는데 막상 다녀와보니 내리막길이 많고 우드랜드보다 조금 더 걸어야 해서 다리 아프신 엄마에게는 조금 먼 거리일 수도 있었다. 

 

벚꽃길이 아름다운 걷기 좋은길

월아산으로 오는 도로에는 벚꽃길이 예뻐 진주에서 벚꽃 명소로도 많이 알려져 있다보다. 그런데 약간 지대가 높은 산에 있는 벚꽃인데 의외로 벚꽃이 빨리 졌더라.

 

그래서 진주 월아산 벚꽃 구경은 엔딩!! 주차장 앞에 데크길 따라 걷기좋은 길로 조성해 놓았는데 벚꽃이 하늘을 덮고 있어 만개하는 개화시기에 맞춰오면 정말 멋지겠더라. 이 길을 걸어가면서도 늦게 방문한 것이 어찌나 아쉽던지.

 

월아산 자연휴양림 주차장

도로 위 주차를 하고 내려오면 월아산 자연휴양림 사무실(방문자센터)로 가는 주차장이 나온다. 일반적으로 여기에 주차를 하면 되는 듯. 이 길 따라 월아산 우드랜드까지도 차도가 이어져 있었다.

 

위 사진속 건물은 월아산 자연휴양림 질매재관 사무실이다. 화장실과 캔 자판기도 있음.

 

캠핑장 글램핑장 모습

사무실 좌측에는 캠핑장, 글램핑장도 있었다. 야외 캠핑장은 데크가 5개로 많이 없지만 전망 하나는 끝내주더라. 

 

벚꽃길이 예쁜 곳

여행자센터 건물 아래로 내려가면 곳곳에 펜션이 있다. 여기도 벚꽃터널이 있다. 지금은 다 떨어졌지만 벚꽃 피는 3월에 방문했었다면 꽃구경은 제대로 했겠다.

 

벚꽃 대신 다른 꽃 구경

월아산 자연휴양림에는 벚꽃은 거의 진 상태이지만 다른 종류의 꽃나무가 활짝 만개해 있었다. 초봄의 색상은 매년 봐도 기분 좋은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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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를 건너면 수선화 꽃 군락지가 있다

월아산 자연휴양림에서 다리를 건너오면 수선화 군락지가 있다. 멀리에서도 간간히 노란색 수선화 꽃을 발견할 수 있어 쉽게 찾을 수 있다.

 

수선화 꽃길을 걷는 사람들

수선화 꽃은 방문일인 4월 3일 현재 만개했다. 시간차를 두고 심었는지 우측은 진 상태였고 반대쪽은 완전히 만개해서 노란 꽃물결이 멋지더라.

 

가랜드가 설치된 포토존

중간중간 예쁜 문구로 만든 가랜드도 있어 사진 찍기 좋은 봄여행지였다. 연인과 데이트 코스로 오면 좋을만한 진주 관광지였지만 이날은 평일인지 나이 드신 부모님, 어르신들이 많이 산책하러 오셨더라. 

 

노란색 수선화 꽃과 그 너머 하얀색 벚꽃, 연두색 나무가 어우러진 풍경은 정말 한 폭의 그림 같았다. 

 

수선화 꽃 앞 의자 포토존

곳곳에 아기자기한 사진찍기 좋은 포토존도 마련되어 있었다. 나이 드셔도 꽃 속에서 사진 찍는 건 다 즐거운가 보더라. 여기저기에서 하하 호호 소리가 쉴 새 없이 들려왔다.

 

이국적인 풍경

월아산 자연휴양림과 우드랜드 주변 일대는 유럽 정원처럼 아주 잘 꾸며져 있었다. 작년 가을에 왔을 때는 여기에 휴양림이 만들어질거라 예상도 못하고 정원만 꾸미나 싶었는데 정말 순식간에 뚝딱 자연휴양림이 만들어진 거 같다.

 

높낮이가 있는 저수지 산책로

아래로는 산골짜기처럼 물이 흘러 저수지로 가게 만들었더라. 그 단차가 높다보니 돌로 많이 쌓아 놓은 것이 마치 하동 삼성궁을 보는 듯했다. 

 

예전에 진주 월아산을 국가정원으로 지정한다는 등의 이야기를 들은거 같은데 그 때문일까 자연휴양림 치고는 정원수로 쓰이는 나무들도 많이 심어져 있었다.

 

걷기 아름다운 길

진주 월아산 산수유 군락지는 규모가 그래도 큰 편인거 같다. 4월은 수선화 축제가 열리는 곳이 많다. 개화시기가 3월 말~4월 초이다 보니 이맘때 축제를 개최하는가 보다. 

 

수선화 꽃이 둘러쌓인 의자

경남에서는 수선화 명소하면 거제도 공곶이가 있다. 바다를 배경으로 하고 있어서 늘 사진보며 가보고 싶었는데 거리도 멀고 구불구불한 길이 많아 통영, 거제도 여행은 한번 가려면 계획이 필요한 곳이다. 

 

하지만 진주 수선화는 집과도 가깝고 숲속 산책하며 운동하기에도 좋아 내년부터는 수선화 꽃구경은 월아산으로 찜했다.

 

만개한 수선화와 지고 있는 수선화

바람에 날리는 노란 수선화 물결이 어찌나 아름답던지. 거기에 따뜻한 햇살이 따뜻해 바람소리를 들으며 오래 머물고 싶었다. 

 

월아산 수선화 모습 동영상으로 담아 보았다.

 

앞으로 월아산 자연휴양림과 우드랜드는 꽃구경 하기에 좋은 벚꽃, 수선화 명소로 많이 알려지게 될 거 같다. 참고로 수선화 꽃은 촬영일 : 2023.4.3 기준 만개했다. 이번주 주말까지 피어있을지는 모르겠다.

 

숲속정원

수선화 꽃 군락지에서 내려가면 월아산 숲속의 진주 숲 정원으로 이어진다. 물론 구분이 없는 곳이지만 여기는 아무래도 아이들과 종종 오던 익숙한 곳이라 그런지 유아숲 정원이라 생각하게 되더라.

 

천사날개 포토존

아기자기한 나무 인형들도 있고, 천사날개 포토존 등 곳곳이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다. 평상이랑 의자도 있어 피크닉으로 오시는 분들이 많더라.

 

새롭게 변한 우드랜드 잔디마당

여기는 월아산 우드랜드! 아이들이 가볼만한곳이다. 목재체험관이 있어 영유아는 물론 성인들도 목재체험할 수 있어 가족여행으로 방문하기 좋은 관광지이다.

 

요즘 봄이라 그런지 주말마타 행사를 많이 하던데 그 때문일까 아니면 상시 설치해 놓은 것일까 흔들의자가 있어 힐링하며 쉬어가기 좋겠더라. 오늘은 특히나 평일이라 한산하고 조용해서 정말 휴양하러 온듯한 기분이었다.

 

 

아이들을 위한 놀이터

월아산 우드랜드에는 아이들을 위한 놀이터와 산림레포츠 에코라이더도 있다. 에코라이더는 최근에 생겼는데 실제로 보니 스릴만점이겠더라. 

 

레일바이크처럼 움직이는 의자

월아산 우드랜드에는 숲속 어린이 도서관도 있다. 친정엄마랑 와서 도서관은 이용하지 않고 대신 편안해 보이는 의자가 있어 쉬었는데 재미있게도 레일바이크처럼 좌우로 움직인다. 흔들의자보다는 안정감 있게, 레일바이크처럼 재미있게 움직이는데 울 엄마도 너무 재미있어하셨다. 

 

숲 속 어린이 도서관으로 가는 길~ 알록달록한 풍경이 동심의 세계로 빠지는 듯한 기분이다. 이런 풍경은 늘 봐도 기분 좋다. 

 

무료 쉼터 공간

저기는 쉼터인데 푹신한 방석이 깔려있다. 약간 인디언텐트처럼 생겼는데 안이 좀 좁은 느낌? 여름에는 이용하기 덥겠지만 지금은 아늑해서 쉬어가기 좋겠더라. 요금은 따로 없고 그냥 선착순.

 

진주 힐링하기 좋은 곳

월아산 자연휴양림, 우드랜드는 걷기 좋은 길과 정원이 잘 꾸며져 있어 가족여행으로 방문하기 좋은 곳이다. 수선화가 지고 난 후라도 월아산 자연휴양림은 자연이 있고 공기가 맑고 산책하기에 좋아 앞으로 종종 이용해야겠다.

 

경남 진주 가볼만한곳

오랜만에 부모님과 진주 수선화 꽃 데이트~ 내년에 다시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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