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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_부산 여행

남해 가볼만한곳 충렬사 이순신의 역사가 있는 곳

by 또치교주 2023. 3.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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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가볼만한곳 충렬사 

이순신의 역사가 있는 곳

방문일 : 2023.3.30


남해 가볼만한곳

남해 가볼만한곳으로 벚꽃, 동백꽃, 유채꽃이 피는 계절 3월, 4월에 가면 더 좋은 여행지 충렬사가 있다. 아이와 역사를 배워볼 수 있는 곳으로 함께 가볼만한곳으로 추천해 보며 오늘은 왕지벚꽃길이 만개해서 절정을 이루던 날 방문했던 후기를 남겨본다.

 

남해 충렬사 안내문

남해 충렬사는 노량해전에서 순국한 충무공 이순신장군의 충의와 넋을 기리기 위해 위해 지은 사당으로 '노량충렬사'라고도 한다. 그렇다 보니 오래 머물만한 장소는 아니지만 벚꽃이 피어 사진 찍기에 좋고, 조용해서 한적하게 산책하기 좋은 남해 관광지이다.

 

남해 충렬사는 사적 제233호로 지정되어 있다.

 

청해루

남해 충렬사로 오르는 계단을 지나면 우측에는 '청해루' 건물이 있다. 예전에 벚꽃이 피기 전 겨울에 왔을 때에는 휑한 모습에 그다지 매력 없는 풍경이었는데 벚꽃이 피니 오래된 고목나무와 어우러져 운치 있는 봄꽃 명소가 되었더라.  

 

특히나 기와가 있는 담벼락과 대나무, 고목나무의 웅장함, 벚꽃의 아름다움과 한옥 건물의 멋스러움이 있는 풍경이 예뻐 이곳에서만 사진을 몇 장을 찍었는지 모르겠다.

 

동백꽃과 벚꽃

충렬사 입구에는 동백나무도 있어 동백꽃을 올려두고 사진을 찍으니 빨간색 포인트가 사진에 활기를 불어넣어 주는 거 같다. 남해 충렬사는 올해 방문만 두 번째인데 벚꽃 피는 봄에 방문하면 사진 찍기 좋은 출사지로 추천할만했다.

 

충렬사 입구 외삼문으로 들어가기 전 또 사진 한컷 찍기. 초록색으로 덮이는 여름에는 또 어떤 풍경일지 기대가 되는 남해관광지이다.

 

충렬사 외삼문을 지나면 계단을 따라 내삼문으로 입장하게 된다. 계단이 꽤 가파른 편이다. 밖에 있는 건물들 내삼문, 외삼문, 청해루, 비각 등은 비를 보호하기 위해 있는 건물이라고 한다.

 

내삼문을 지나면 바로 앞에 비각이 나온다. 그 간격이 좁아 처음 방문할 때는 깜짝 놀라기도 한다. 

 

남해 충렬사는 이순신장군이 노량해전에서 전사한 후 그의 시신이 한때 이곳에 모셔졌던 곳으로 인조 10년(1632)에 유림들이 이곳에 작은 집을 짓고 제사를 지냈다고 한다. 이순신장군의 최초의 사당인 샘이다. 

 

비각

이순신장군이 순국한 지 60년이 되던 효종 9년에 옛 집을 허물고 새집을 지었고 그 후 현종 4년에 통영 충렬사와 함께 임금님이 내려준 '충렬' 현판을 받게 되었다고 한다.

 

이러한 내용과 충무공의 행적을 기록한 것이 바로 입구에 있는 비각이며 우암 송시열이 쓴 비문을 썼다고 한다. (현종 2년(1661). 한문에 대한 해석이 있다면 좋았을 텐데 그냥 둘러보기만 해야 하는 것이 아쉬웠다.

 

비각 뒤편에 있는 건물이 충무공 이순신 장군을 모신 사당이다. 벚꽃이 만개해 사진 찍기 좋았던 날이다. 그냥 막 찍어도 그림 같은 곳! 

 

벚꽃이 예쁜 곳

옛날에는 충렬사 사당 옆에 호충암이라는 암자가 있었다고 한다. 호충암에서 화방사의 승장 1명과 승려 10명이 교대로 사당을 지켰다고 하니 충렬사는 노량 앞바다를 지키는 수호신 같은 사당이었다고 할 수 있다.

 

사당

사당에는 이순신장군의 초상화와 그림, 제를 올리는 공간이 있었다. 외적으로부터 우리나라를 지킨 위대한 분이니 조용히 묵념의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좋을 거 같다.

 

이순신 장군의 가묘

사당 뒤편으로는 무덤이 하나 있다. 무덤이라 하면 왠지 무서운 이미지가 있는데 이곳은 이순신 장군의 가묘이다.

 

이순신 장군은 임진왜란의 마지막 전투였던 노량해전이 끝날 무렵(1598, 선조 31)  음력 11월 19일 아침에 관음포 앞바다에서 순국하였다고 한다. 이순신 장군의 주검은 관음포에서 이곳 충렬사로 잠시 묻혔다가 후에 고금도를 거쳐 충남 아산으로 운구되어 안장되었다고 한다. 

 

이 가묘는 이순신 장군이 임시로 안치한 사실을 기념하기 위해 조성한 무덤이라고 한다. 

 

사당을 둘러보고, 입구로 다시 나가니 바로 앞으로 남해대교가 한눈에 들어온다. 

 

거대한 고목만큼이나 오랜 시간을 지켜온 남해 충렬사. 이순신장군의 역사가 담긴 곳이라 마음이 차분해진다. 그 와중에 풍경이 아름다워 사진 찍느라 정신없는 나!

 

한적해서 나 홀로 여행하기 좋았던 남해 충렬사. 꽃피는 3월 봄에 방문해도 좋았지만 이순신 장군의 역사가 있는 곳이라 사계절 방문하기 좋은 남해 관광지이다. 북적했던 남해 왕지벚꽃길보다 훨씬 좋았던 곳.

 

남해 왕지벚꽃길 개화 상황

남해 벚꽃 명소 왕지벚꽃길은 2023년 3월 30일 방문 기준 정말 만개한 상태였다. 슬슬 꽃비도 내리기 시작해서 이번주 주말이 피크일 거 같다. 31일~4월 1일까지 행사도 있으니 이번주 주말 가족여행으로 남해 벚꽃도 감상하고, 충렬사에서 역사도 배워보고, 축제도 참여해 보시길 추천해 본다.

 

 

남해 왕지벚꽃길 다녀온 후기는 아래 글 참고

 

경남 벚꽃 명소 왕지벚꽃길 3월 30일 만개 꽃비가 내려요

경남 벚꽃 명소 왕지벚꽃길 3월 30일 만개 꽃비가 내려요 촬영일 : 2023.3.30(목) 올해는 기온이 평균보다 높아 2주나 일찍 벚꽃이 개화를 했다고 한다. 그래서 벚꽃이 없는 벚꽃 축제가 열리는 곳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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