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쉬어가기 좋은 쉼터 송정공원
광양 매화마을에서 섬진강을 따라 드라이브하던 중 제법 운치있는 공원이 있어 둘러보았다. 벚꽃과 자색목련꽃이 어우러져 너무 예뻤던 길~
처음 눈에 띈 것은 돌탑과 벚꽃이었다. 자전거길도 연결되어 있는데 아담한 공원이라 생각했던 이곳이 알고보면 아래에 엄청 넓은 공원까지 이어져 있다.
이곳은 광양 다압면 송정공원~
송정공원은 이길을 따라 가면 관동마을로 이어지는데 지대가 높은 곳에 있다보니 공원에 있으면 저 앞 높은 산이 비슷한 시선으로 보인다.
공원에는 의자, 쉼터가 있지만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든 낡고 지저분함이 살짝 느껴졌다. 하지만 섬진강을 내려다보며 시원하게 펼쳐진 풍경이 예뻐 쉬어가기 좋은 쉼터였다.
아래에는 철계단이 있어 또 다른 숨겨진 장소가 있었다. 더 아래로 가면 섬진강까지 내려갈 수 있다.
광양 송정공원은 섬진강 100리 테마로드 길에 해당한다는데 공원을 정비한지 꽤 오래 되었는지 안내 간판에서 세월의 흔적을 느낄 수 있다.
그 앞에 서면 아래에 넓은 주차장과 운동시설이 눈에 들어온다. 주차장이 꽤 넓어 캠핑카가 주차되어 있기도 했다. 블로그 후기를 찾아보니 여기에 캠핑카를 두고, 자전거를 타고 자전거 종주길을 둘러보는 이들도 있더라.
내려가는 계단도 있어 공원이 이어진다. 이 계단에서 보는 섬진강의 풍경이 더 멋지다. 의자보다 이 계단이 더 운치있고, 편안해 보인다.
공원 아래로 내려오니 농구대, 화장실이 있다
오르막길은 힘들겠지만 내리막길은 괜찮아 보이는 송정공원~
정자와 운동시설, 쉼터, 화장실이 있는 공간~~ 입구에 요렇게 설치되어 있어 관광객들에게는 좋은 쉼터가 되어준다. 특히나 코로나19로 공원 나들이가 힘든 분들은 이곳에 와서 뛰어놀다 가도 좋을거 같다.
작지만 벚꽃나무도 있어 벚꽃나들의 기분을 내어보기도 했다. 광양 송정공원은 규모가 꽤 넓지만 세월의 흔적이 느껴져 조금은 아쉽다. 하지만 규모가 커서 광양 여행중에 쉬어가기 좋은 공원인듯 하다.
이 송정공원을 지나면 짧지만 꽤 멋진 벚꽃터널이 이어진다. 내년에 벚꽃이 피는 달에 방문해서 벚꽃드라이브 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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