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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_부산 여행

라키비움 남해 브라운핸즈 장포 빵 맛집 신상 카페

by 또치교주 2023. 3.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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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키비움 남해 브라운핸즈 

장포 빵 맛집 신상 카페

 방문일 : 2023.2.21 

 

 

경남 남해 장포마을에 복합문화공간 라키비움 남해가 개관했다. 라키비움이라는 이름이 생소해서 잘 외워지지 않아 몇 번이고 헤매었는데 지금은 이 이름보다는 브라운핸즈 남해라는 상호가 더 익숙해졌다.

 

흰색 긴 건물에 라키비움 남해가 영어로 적혀져있다
라키비움 남해 건물

브라운핸즈는 프랜차이즈 카페인듯 다른 지역에도 많이 검색되더라. 남해 장포마을에 들어선 곳은 브라운핸즈 라키비움 남해점이란다. 

 

브라운핸즈는 장포마을 힐링빌리지에 들어섰고 여기에는 LP뮤지엄, 갤러리, 라이브러리, 카페, 베이커리 빵집이 들어섰다. 약간 곡선 형태의 건물은 가운데 뻥 뚫린 위치를 중심으로 우측이 빵집이고 좌측이 카페, 전시 공간이 들어서 있다.

 

 

데크 위 테이블과 호랑이 동상이 있고 그 너머로 남해 바다가 보인다.
옥상에서 내려다본 라키비움 야외 모습

입구에서 보면 호랑이 작품 하나가 눈길을 끄는 곳이 있다. 여기는 야외 공간으로 누구나 무료로 방문해서 둘러볼 수 있는 공간이었다. 물론 날씨가 좋으면 카페나 빵을 사서 야외에서 먹어도 좋을만한 바다뷰이다. 요 사진은 라키비움 옥상에서 내려다본 뷰이다.

 

재활용품으로 만든 호랑이 모양 작품이 건물앞에 있다
재활용품으로 만든 작품

작품명이 '원더랜드-별호랑이'인데 버려진 물건들로 만든 작품이다. 작품 가격은 6천만 원~ 가격은 후들후들하다. 입구에서 바다를 배경으로 보면 꽤 멋진 작품이다.

 


남해 브라운핸즈

제과명인의 집 / 장포빵맛집

 

빵 가게 안 사람들이 쟁반을 들고 빵을 고르고 있다
제과명인의 빵

라키비움 건물 우측편에는 2021.1.4 아시아 최고 기술장인으로 선정되었다는 제과명인의 베이커리 가게가 있다. 이 빵집 또한 브라운핸즈에 속하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딱히 가게 이름은 나와있지 않았다. 

 

베이커리 집에 여러 종류의 빵이 나열되어 있다
다양한 종류의 빵

아시아 최고 기술장인 제과명인의 빵집이라고 해서 빵 가격이 비쌀거라 예상했는데 생각보다 저렴한 편이라 빵을 몇 개 구매했다. 이날이 평일 12시경이라 빵이 제법 많이 나와 있어 다양한 빵 종류를 둘러볼 수 있었다.

 

4가지 종류의 빵이 쟁반위에 올려져있다
독특한 빵들이 많다

대파빵, 불고기맛 페스츄리, 포카치아 등 생소한 이름의 빵도 많았다. 인기있는 빵을 물어보니 소금빵, 대파빵, 육쪽마늘인가 암튼 마늘 관련 빵이 잘 나간다고 한다. 그 외도 몇 개 알려주셨는데 정확히 기억나질 않는다.

 

빵이 전시되어 있는 모습 그 너머로 가족들이 빵을 고르고 있다
다양한 빵

남해 창선면에는 빵집이 그닥 없는데 장포마을에 빵집이 생겨서 다행이다. 제과제빵 명인이 만든 빵이라 남해 신상 빵맛집으로 소문내고 싶더라.

 


브라운핸즈 남해

대형 신상 카페

 

2층 높이 전체가 보이는 카페
카페 내부

빵 건물 맞은편에는 카페가 있다. 그런데 조금 불편한 점은 빵집과 카페가 서로 떨어져 있다 보니 빵집에서 빵을 구매하고, 쟁반에 담은 채로 카페로 넘어와 주문해야 한다는 점이다.

 

날씨가 좋은 날에는 왔다갔다 하는 것이 가능하겠지만 바람에 세차게 불거나 비가 오는 날이라면 조금 불편할 수도 있을 거 같다.

 

2층까지 유리로 되어 있는 카페 카운터
층고가 확 트인 카페 카운터

카페는 대형 카페라 그런지 층고부터 면적까지도 엄청 넓다. 카페 입구 우측에는 카운터가 있는데 이곳에서 커피를 주문하고 빵 쟁반을 주며 같이 담아 준다. 이때 포크나 나이프는 이곳에서 챙겨주신다.

 

브라운핸즈 메뉴와 가격표
가격표와 메뉴

브라운핸즈 남해점의 메뉴와 가격표 올려본다. 자주 오시는 분들은 쿠폰북도 주니 받아서 스탬프 꼭 찍어보시길.

 

그런데 브라운핸즈 메뉴와 가격은 어느 지점마다 다 동일한줄 알았는데 창원점이랑 비교해 보니 남해점이 가격이 조금 비싼 편이었다. 위치가 그래서일까? 암튼 가격은 타 지점보다 조금 비싼 편이었다.

 

LP판 위에 베개 형태의 작품이 설치되어 있다
전시된 작품

음료를 주문하고 대기하는 동안 주변 둘러보기. 라키비움 남해는 전시도 하는 곳이라 곳곳에 작품들이 걸려있다. 모두 판매하는 작품인 듯 가격표가 붙여져 있는데 가격이 후들후들하다.

 

빨간색 바닥의 긴 통로에 많은 테이블과 좌석이 줄지어 있다
남해 대형 카페

남해 브라운핸즈는 규모가 큰 대형 신상 카페이다. 들어가자마자 첫 이미지는 극장인 줄 알았다. 전체를 가득 채운 LP판이 이색적인 남해 신상카페.

 

LP판이 전시되어 있고, 의자 위로 해가 들어오는 카페
남해 장포마을 신상 카페

LP뮤지엄이라 해서 LP로 음악을 들을 수 있을까 생각했는데 카페에 흘러나오는 노래는 그냥 평범한 음악이었다. LP판은 오래된 판들이 많아 옛날 감성 좋아하시는 분들이 방문하면 좋아할 만한 분위기였다.

 

전시된 물건들 때문에 밖을 내다볼 수 있는 뷰는 아니었지만 무대 같은 데크 위에 빛이 들어오는 분위기는 너무 좋았다. 저곳에서 마치 음악 연주회를 할거 같은 기분이 든다.

 

LP판이 전시되어 있다
많은 LP판을 볼 수 있다

LP음악판이 종류는 많기는 하다. 옛날 가수들의 젊었던 모습을 볼 수 있기도 하다. 그런데 종류가 너무 많아서 그냥 쓱 지나가면서 보기만 했다.

 

커피와 빵이 쟁반에 담겨져 있다
나홀로 카페투어

이날은 빵집에서 마늘빵과 아이를 위한 롱 소시지빵을 구매했고, 카페에서는 카페라테를 주문했다. 나 홀로 여행에서 즐기는 나만의 힐링타임.

 

마늘빵은 이날 처음 먹어봤는데 싱겁게 먹는 입맛이라 그런지 내입에는 많이 짜더라. 그래서 소금을 덜어내고 먹었다. 커피맛은 특별한 미각을 가지지 않아서 그냥 그런대로 먹을만했다.

 

테이블이 줄지어 있고 벽에는 작품이 걸려있다
2층 공간

2층에는 전시 공간이면서 카페로 이용되는 공간인 듯 좌석이 많이 있었다. 이날 1층에서 주문할 때 옆에 계셨던 분이 2층에서 먹어도 되냐고 물어봤는데 자리가 있으면 먹어도 된다는 이야기를 했었다.

 

2층 이야기를 하는 분들이 있어 뷰가 더 예쁜가 싶어 커피 쟁반 들고 엘리베이터 타고 올라갔다가 뷰를 보고 그냥 내려왔다.

 

테이블과 의자 너머로 창이 보이고 바다가 보인다
바다뷰를 볼 수 있는 2층

그런데 지나고 나니 그냥 2층에서 먹었으면 더 좋았을걸 하는 생각이 들었다. 나 홀로 커피 마시기에 좋은 홀이 있고 바다도 보여서 더 좋았던 거 같다. 

 

잉어 3마리가 헤엄치는 작품
작품 전시 중

벽에는 작품도 전시되어 있어 둘러볼만하다. 라키비움이 복합문화공간이라더니 전시와 카페, 디저트 가게가 있어서 그런가 싶기도 하다.

 

아직은 개관한 지 한 달 정도밖에 되지 않은 곳이다 보니 앞으로 많은 사람들이 찾게 된다면 남해 가볼 만한 곳으로 많이 알려지지 않을까 싶다.

 

넓은 옥상 너머로 푸른 바다와 섬이 보인다
바다를 볼 수 있는 전망좋은 옥상

3층에는 옥상, 전망대가 있다고 해서 올라가 보았다. 테이블이 있기는 하지만 그다지 신경 쓰지 않은 듯해 보인다. 그래도 저 낭이 좋아서 그런지 주변 바다 풍경이 멋진 곳이었다. 구름 예쁜 날에 와서 사진 찍으면 SNS 인스타 감성 사진 찍을 수 있을 듯하다.

 

힐링빌리지 건물 너머로 바다와 마을이 보인다.
라키비움 건물과 장포마을이 한눈에 보인다

라키비움 브라운핸즈 남해점 옥상에서 바라본 장포마을의 풍경이다. 잔잔한 바다와 아늑하게 감싸는 어촌마을인 장포마을. 남해 창선에 볼거리가 생겨서 좋은데 오는 길이 아직은 변화가 보이지 않는다. 남해 장포마을이 많이 변화되는 기회가 되길 바라본다.

 

이상 남해 창선 장포마을에 생긴 빵맛집, 신상카페 브라운핸즈 라키비움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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