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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_부산 여행

사천 겨울 여행지 추천 편백 자연휴양림 무료입장 기간

by 또치교주 2023. 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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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 겨울 여행지 추천 

편백 자연휴양림 무료입장 기간

 

 

겨울이 가기전 경남 사천 여행을 계획 중인 분들이라면 2월까지 무료입장 가능한 사천편백 자연휴양림을 소개해 본다. 사천 편백 자연휴양림의 정식 명칭은 사천케이블카자연휴양림이다. 경남 지역에 있는 편백자연휴양림 중에서는 가장 늦게 만들어진 곳이 아닐까 싶다.

 

힐링체험로 문구 아래 성인이 걷고 있다
사천자연휴양림 입구

사천케이블카 자연휴양림은 사천 실안동 각산 중턱에 위치해 있다. 자연휴양림을 통해 산으로 등산을 하면 사천바다케이블카 각산 전망대로 이어지는 곳이다. 

 

사천자연휴양림으로 가는 길은 현재까지도 도로 공사중이다. 그래서 비포장 도로를 달려야 하고 공사 중인 차들, 먼지도 많이 날리는 것이 단점이지만 그래도 그 길의 끝에는 맑은 공기가 가득한 편백나무 숲이 울창하게 자리 잡고 있다.

 

좌측으로 편백나무들이 울창하고 우측으로 도로에 차와 건물이 들어서 있다
캠핑장 화장실과 개수대 건물

사천 편백 자연휴양림은 입장료가 있다. 어른은 1,000원 청소년/군인은 700원, 어린이는 400원으로 그리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이다. 그런데 동절기인 12월~2월까지는 입장료가 면제 된다고 한다. 그래서 사천 겨울 여행지로 추천하고 싶은 이유이다.  참고로 입장료 면제 대상은 사천시민과 만 65세 이상이다. 면제받으려면 신분증은 꼭 제시해야 하니 지참하시길.

 

매표소를 지나 자연휴양림으로 입장하면 아래 길에는 캠핑장 사이트가 있다. 그 위 도로에는 화장실, 개수대, 샤워실 건물이 있고 그 위로 숙박시설과 놀이터가 있다.

 

편백나무 아래로 놀이터에 아이들이 놀고 있다
놀이터에서 놀고 있는 아이들

아이들을 위한 놀이터~ 바로 주변에 캠핑장과 숙박시설이 가까이 있어 아이들이 놀기에 좋다. 처음에 개장했을 때에는 이 놀이터 외에는 아이들 놀거리가 없었는데 최근에는 편백나무 숲에 숲속 놀이터가 생겼다.

 

편백나무 사이로 도로가 있고 그 너머에 숙박시설이 보인다
숙박시설이 있는 곳

숲 속 놀이터로 향하는 길에 보이는 숙박시설! 숙박시설은 생긴 지 몇 년 되지 않아 깔끔한 편이다. 주변이 온통 편백나무 숲으로 둘러싸여 있고 산책코스도 많아 자연에서 힐링하며 쉬어가길 원하는 분들에게는 추천할만한 사천 숙박시설이다.

 

편백나무 사이로 아이들 놀이터가 곳곳에 조성되어 있다
아이와 갈만한곳

이곳은 최근에 조성된 숲속 놀이터이다. 인터넷 지도로 보면 사천케이블카 자연휴양림 유아숲 체험원이라고 되어 있다. 편백나무를 많이 훼손하지 않고 놀이터를 조성해 놓은 것이 보기 좋았다. 

 

편백나무 사이에 모래놀이터와 다양한 놀이시설이 보인다
모래놀이터
편백나무 사이에 대나무로 인디언텐트처럼 지은 대나무 집이 보인다
대나무로 지은 인디언텐트

울창한 편백나무 숲 아래에 있어 여름이면 해를 피해 놀기에 좋은 숲 속 놀이터이다. 아이들은 놀이터에서 놀고 부모들은 쉼터에서 쉬면 아무것도 아니지만 이곳에서는 힐링이 된다. 겨울이어도 기분 좋은 숲 속이다.

 

편백나무 숲에 조성된 산책로를 따라 두 사람이 걷고 있다
산책하기 좋은 곳

사천 편백 자연휴양림에 둘째와 함께 왔었다면 놀이터에서 한참을 놀았을 테지만 이날은 친정엄마와 함께 산책을 목적으로 방문했었다. 사천 케이블카 자연휴양림 산책로는 그리 가파르지 않아 어르신들도 걷기에 좋은 곳이다. 물론 각산전망대까지 이어지는 등산코스도 있어 등산객들도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하다.

 

편백나무 사이로 복층 구조의 큰 펜션들이 나란히 있다
사천편백자연휴양림 숙박시설

개인적으로는 사천 여행지 중에서는 가장 좋아하는 관광지이다. 자연을 좋아하는지라 많이 보지 않아도 그냥 자연이 있으면 기분 좋은 곳! 겨울에도 늘 푸른 곳이기에 겨울 여행지로 추천하고 싶다.

 

탁트인 공간에 흔들의자가 있어 아이와 엄마가 앉아있다
편백자연휴양림 뷰맛집

탁 트인 공간에 흔들의자가 있어 잠시 쉬어간다. 겨울이라 사람들이 많이 없어서인지 새소리만 들리던 조용한 시간이었다. 흔들의자에 앉아 쉬면서 찍어본 휴양림 주변 풍경 동영상으로 올려본다.

 

 

지난여름에는 남편과 맨발 걷기로 편백숲 산책로를 걸었는데 이제는 겨울이라 맨발로 걷기가 힘들다. 기왕이면 황톳길도 조성해 주면 더 인기 있지 않을까 싶다. 

 

대전 계족산 황톳길은 너무 탐난다. 가까이에 살았다면 매일 방문했을 대전 관광지이다. 편백숲과 황톳길의 조합! 꼭 생겼으면 좋겠다.

 

이상 사천 겨울 여행지로 편백 자연휴양림을 추천해 보았다. 동절기인 12월부터 2월까지는 무료입장가능하니 매년 잊지 마시고 방문해 보시길 추천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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