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이가육 미슐랭 삼겹살 고기 맛집
오늘은 2022년 11월에 다녀왔던 창원 상남동 고기 맛집 이가육 시식후기를 남겨본다. 창원 상남동에 위치한 이가육은 시댁 쪽 친척들 특히나 3대가 모이는 가족모임이 있었는데 그때 점심으로 먹었던 고깃집이다.
창원 상남동 이가육 식당은 바로 앞이 골목 차도라 주차는 불가능했다. 한산한 낮에는 식당 바로 앞에 주차를 한 차도 있었지만 주차단속을 할 수 있어 근처 시민생활체육관 주차장을 이용했다. 주차요금이 있을 거라 예상했는데 다행히도 주말이어서 그런지 주차요금은 받지 않았다.
이가육 주차장은 로데오주차장 2시간 무료 지원하고 있다고 하니 참고하시고 이가육의 정확한 위치는 창원 자생한방병원 바로 옆 도로에 위치해 있다.
우리는 미리 단체예약을 해서인지 방 안쪽으로 세팅이 되어 있었다. 식당 안으로 들어서면 가운데 테이블이 있지만 대부분 높은 벽을 두고 있어 개별 식사가 가능한 구조였다.
단체회식이나 가족모임을 한다면 미리 예약은 필수. 그런데 긴 통로 형식으로 된 방이었지만 이것 또한 가운데 셔터를 내리면 개별 방처럼 구분할 수 있더라. 정말 셔터 내려오는 줄 알았다.
창원 이가육 메뉴와 가격표 올려본다. 방문했던 시기가 2022년 11월 말이었으니 그 사이 또 인상되지 않았는지는 모르겠다. 참고로 메뉴판은 두장 더 있는데 요 한 장만 찍었다.
창원 이가육의 특징은 미슐랭 가이드에 선정된 매장에서 사용하는 돈육 YBD 돼지고기 품종을 사용한다고 한다. 처음에는 미슐랭 해서 미슐랭 식당인 줄 알았는데 그냥 삼겹살 품종을 동일하게 사용한다는 이야기였다.
어쨌든 삼겹살 고기 맛집으로 예약한 이곳은 바로 옆에 가게를 하고 있는 분이 계셔 여기로 예약을 바꾼 듯하다.
창원 이가육 식당은 일반 고깃집에 비해 쌈으로 먹을 수 있는 야채 종류가 굉장히 많았다. 부추, 백김치, 무쌈은 기본이고 마늘종, 고사리, 양파 등등 다른 곳에 비해 반찬은 많았다.
그리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롤밥과 바삭한 만두가 올려진 샐러드도 있었다. 두 개 다 맛있어서 순식간에 먹어버리니 다시 반찬을 리필해 주셨다. 반찬은 리필 가능하다고 직접 알려주셔서 친절도는 만족스러웠다.
이날 단체 주문이라 정확히 어떤 메뉴였는지 모르겠지만 오겹살을 주문한 듯하다. 두툼한 고기의 두께가 느껴지는 삼겹살~ 삼겹살에 찍어먹기 좋은 젓갈도 나온다.
삼겹살은 직원분들이 알아서 구워주셔서 편했다. 고기도 잘 구워야 맛있는데 직원분들이 구워주시니 좋았다. 무엇보다 미슐랭 가이드 돼지고기 품종을 쓴다니 제대로 구워야 제 맛을 느낄 수 있을 듯싶다.
삼겹살은 너무 맛있었다. 질기지도 않았고, 여러 야채와 쌈 싸 먹으니 든든하니 배를 채울 수 있었다. 입맛 까다로운 남편도 삼겹살 고기가 맛있다고 하더라. 이곳 주민이 추천하는 삼겹살 고기 맛집이니 믿고 가볼 만한 맛집이었다.
참고로 창원 이가육 고기는 무항생제, 동물복지, HACCP 인증을 받은 곳이라고 한다.
반찬으로는 폭탄 계란찜과 어묵탕이 나온다. 어묵탕은 고추가 들어가서 그런지 칼칼한 맛이 내 입맛에는 매웠지만 은근히 중독성 있어 자꾸 숟가락이 가게 되더라. 국물도 시원하니 맛있어서 술안주로도 안성맞춤이었다.
이가육은 김치찌개도 맛있다고 해서 주문해 봤다. 60년대식 김치찌개라고 하는데 생고기를 따로 주는 것이 특징이다. 생고기도 두툼하고 신선해서 좋았다.
추천해 준 대로 김치찌개는 맛이 좋았다. 김치찌개 맛집이라 해도 될 만큼 맛이 좋았다. 이 맛있는 김치찌개를 배불러서 다 먹지 못하고 온 것이 안타까울 정도였다. 요건 정말 포장해오고 싶었다.
매장에서는 김치찌개 포장도 가능하다고 하니 한 끼 식사로 포장해 가셔도 좋을 거 같다. 가격은 김치찌개 2인으로 1만 원한 다고 한다.
가족 단체식사로 방문했던 창원 상남동 이가육~ 고기의 맛도 나오는 반찬들도 다 맛있어서 상남동 맛집으로 추천해 주고 싶다. 물론 나 이전에 이 주변에 사시는 현지인이 추천해 준 맛집이라는 점 참고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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