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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_부산 여행

사천 무지개 해안도로 가성비 좋은 식당 바다 그리고 갈비살(삼천포 로컬 맛집)

by 또치교주 2022. 8.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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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 무지개 해안도로에 있는 

가성비 좋은 소고기 식당 

바다 그리고 갈비살 

 

오늘은 경남 사천 무지개 해안도로에 위치한 고기집 '바다 그리고 갈비살' 식당을 소개해 본다. 사천에 살고 있고, 무지개 해안도로는 드라이브 코스로 자주 다니고 했었지만 그 길에 대형 고기집이 있는지는 이날 처음 알았다. 

 

한동안 무지개 해안도로 드라이브가 뜸해졌을 때 생긴 고기집이었나? 건물이 후딱 지어진듯한 기분이 든다.

 

바다 그리고 갈비살 식당은 포토존이 모여있는 무지개 해안도로에서 떨어진, 반대편에 위치한 바닷가 앞에 위치한 식당이다. 바다를 앞에 두고 있어 날이 좋으면 멋진 풍경을 볼 수 있는 곳이다. 

 

이 식당은 딸아이 친구네가 밥 먹으러 가자고 해서 소개해준 곳이다. 그래서 알게된 곳인데.. 딸아이 친구네 엄마가 알려준 정보로는 원래 식당이 무지개해안도로 다른 위치에 있었는데 장사가 잘 되어서 이곳으로 건물을 지어 이전했다고 한다. 

 

 

얼마나 장사가 잘 되어서 돈을 많이 벌었으면 3층 건물까지 지었을까 싶은 고기집~ 참고로 1층은 고기집, 2층은 카페, 3층은 일반 가정집인가? 

 

바다 그리고 갈비살 건물 앞에서 멋진 바다의 풍경을 보았던지라 2층 카페에서 보는 바다뷰가 멋질거 같더라. 바다를 보며 분위기 좋은 카페 찾는다면 알콩달콩 카페도 가볼만하겟더라.

 

참고로 이날 2층 카페는 가보지 않았지만 고기집에서 밥 먹으면 할인이 된다고 하더라. 

 

바다 그리고 갈비살 식당 주차장은 건물 바로 앞 마당이라 할 수 있는 곳이 주차장인데 엄청 크더라. 건물도 큰데 주차장까지 넓음. 이쯤되니 드는 생각. 코로나로 식당들이 장사가 잘 안된다고 하던데 여기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왔길래 이렇게 건물도 올릴 수 있었는지 급 궁금해짐. 

 

가게 앞은 바로 해안도로가 있다. 여기 위치가 조금 애매해서 관광객 보다는 현지인들이 많이 알고 있는 위치라고 할 수 있다. 왜냐하면 무지개해안도로가 이어진 길이긴 하지만 대부분 사람들이 대포항 얼굴조형물이 있는 곳까지만 둘러보고 여기는 지나가지 않는듯..그래서 현지인들이 주로 찾는 삼천포 로컬 맛집이라 할 수 있다.

 

이날은 해질무렵이었는데 하늘, 바다도 파랗고 구름도 예뻐서 사진찍고 싶은 마음이 마구 들던 날이었다. 

 

바다 그리고 갈비살 식당은 사천시 모범음식점으로 지정된 곳이라 한다. 

 

가게 안으로 들어가니 대기실과 함께 콘 아이스크림이 무료로 먹을 수 있는 공간이 나오더라. 보자마자 우리 아이들 좋아하겠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다.

 

사천 바다 그리고 갈비살 식당 내부는 이런 분위기이다. 저녁 6시쯤에 예약하고 방문했었는데 평일이었는데도 사람들이 이렇게 많더라. 좌석은 여기 말고도 다른 곳에도 구석구석 있는데 사람들이 너무 많아 가게 내부 사진은 많이 찍지 못했다.

 

가게는 새 건물이라서 그런지 깔끔하고 고급진 느낌이었다. 층고가 높아서 그런지 내부가 넓어보였는데 높은 층고때문인지 사람들의 소리가 크게 들리는 단점은 좀 있었다. 하지만 밥 먹으러 왔는데 그런거에 그닥 신경써야 할 이유는 없는 듯.

 

중간 중간에 셀프바도 있어 알아서 가져다 먹으면 됨.

 

가격표 가격은 2022년 7월 24일 기준

삼천포 바다 그리고 갈비살 메뉴와 가격표 올려본다. 여기는 양념 소갈비살이 주 메뉴로 점심특선으로 오색소고기 비빔밥이 1만원, 불고기된장찌개가 1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고기 먹은 후 된장찌개, 잔치국수, 물/비빔냉면 등의 후식 메뉴도 있음.

 

바다 그리고 갈비살의 양념 소갈비살은 미국산으로 다른 곳에 비해 저렴한 편이었다. 나는 고기 가격에 대해 잘 모르는데 신랑 말로는 소고기인데 저 가격은 저렴하다고 한다. 특히나 미국산인데 고기가 부드럽다고 함.

 

자리게 앉고 나면 요렇게 반찬을 세팅해 준다. 여기는 특이하게 숙주와 양파, 와사비가 들어간 국물같이 생긴 겉절이가 나오더라. 우측에 있는게 그 겉절이인데 평평한 접시에 담아주는 일반 고기집과는 달리 여기는 볼에다가 한가득 담아주심. 

 

무엇보다 와사비가 들어가는데 고기 먹다보면 코에 톡 쏘는 느낌 때문에 가끔 놀라기도 한다. 하지만 더위 때문에 그런가 톡 쏘는 와사비 맛이 특이해서 좋았다.

 

비염 있는 사람들은 일부러 와사비 먹기도 한다던데.. 하지만 와사비 싫어하시는 분들은 빼서 드시길..가끔 고기 먹다가 느끼하다 싶을 때 먹으면 맛나기도 하더라.

 

바다 그리고 갈비살의 양념 소갈비살 비쥬얼~ 난 간장에 절여진 양념인줄 알았는데 그냥 보기에는 생 소고기 같은 느낌이다. 대신 으깬 마늘은 엄청 많이 들어가 있다.

 

요게 양이 얼마인지는 정확히 기억나지 않는다. 딸아이 친구네가 쏜다고 해서 얻어먹었는지라.. 

 

양념 소갈비살은 으깬 마늘이 많이 들어가서인지 굽다보면 마늘이 타기도 한다. 미국산 양념 소갈비살 맛은 생각했던것보다 고기가 부드러웠다. 미국산 고기라 하면 왠지 우리나라 고기보다 질기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바다 그리고 갈비살 고기는 부드러워서 아이들도 먹기 좋았다.

 

딸아이 친구네는 고기 잘 먹어서 자주 오는 고기집이라는데.. 맛과 가격면에서는 만족스러웠던 사천 고기맛집이었다. 사천, 삼천포에서 가성비 좋은 소고기 고기집을 찾는다면 개인적인 입맛으로도 추천할만한 맛집이다.

 

깻잎에 숙주 겉절이 듬뿍 올리고 먹으니 고기를 먹어도 다이어트 하는 기분이랄까. 고기 쌈 싸 먹을때 주는 겉절이 양이 많아서 개인적으로는 좋았다.

 

밥 먹고 나서 이날 날씨가 좋아서 무지개 해안도로 따라 미룡마을 방파제까지 걸어서 다녀왔다. 바닷바람이 시원해서 저녁에는 걷기 좋은 곳~

 

미룡마을 방파제는 거리가 꽤 멀더라. 일몰 시간대였으면 방파제에서 바다를 배경으로 멋진 일몰 풍경도 찍을 수 있었을텐데 이때는 이미 해가 지고 난 이후라 저녁의 풍경만 감상하고 왔다.

 

무더위 때문인지 저녁 시간대에 바닷가로 산책나오신 분들이 꽤 많으시더라.

 

바다 그리고 갈비살 이라는 식당 이름처럼 바다와 갈비살이 있는 곳~ 사천 여행하실때 가성비 좋은 식당으로 소개해 드려요.

 

영업시간은 11시 30분~저녁 9시 30분까지임.  휴무일은 네이버 업체 정보를 보니 월요일인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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