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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 여행

전라도 여행지 추천 완도타워 모노레일/짚라인은 필수코스

by 또치교주 2021. 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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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 여행지 추천

완도타워 모노레일/짚라인은 필수코스


전라남도 완도군은 내가 살고 있는 경상남도와는 멀어서 자주 가지 못하는 여행지 중의 한 곳이다. 여행을 좋아하던 20대부터도 늘 가고 싶은 여행지 중의 한곳이었던 전라도~ 

 

2019년 8월에는 일 겸 여름휴가겸 해서 드디어 전라남도 완도군으로 가족여행을 다녀올 수 있었다. 늘 바쁘게 지낸 탓에 여행후기를 올리지 못하다 코로나19로 집콕생활이 늘어나면서 지난 가족여행의 추억을 꺼내 본다.

 

 이 글은 2019.8월에 다녀왔던 후기입니다. 지금과는 다른점 참고해주세요. 

 

전라도 여행지로 추천하고 싶은 전라남도 완도군 모노레일과 짚라인~ 이 두곳은 완도여행 필수코스로 꼭 추천해 주고 싶은 곳이다. 완도 모노레일은 완도읍에 위치해 있는데 모노레일과 짚라인이 있는 완도타워 외에도 주변에 아이들이랑 가볼만한 곳들이 꽤 있어 당일치기 혹은 1박2일 코스로 방문해도 좋을거 같다.

 

가까운 곳에 명사십리 해수욕장도 있어 여름이 피크지만, 겨울에 보는 해수욕장도 또다른 맛이라 거닐기에 좋고, 비대면 여행지로도 좋지 않을까 싶다.

 

 

바다로 둘러쌓인 완도~ 시원하고 탁트인 다도해의 풍경을 보고 싶다면 완도타워에 꼭 가보시길.. 완도타워에는 오늘 여행 필수코스로 추천해주는 모노레일과 짚라인이 모두 들어서 있다. 

 

모노레일로 색다른 기차여행 분위기를 내어보고, 짚라인에서 스릴과 아찔함을 체험해 보고, 완도타워에서 완도의 아름다운 바다풍경을 감상할 수 있으니 이보다 더 좋은 완도여행지가 있을까. 오늘은 서두가 많이 길었지만 그 만큼 완도 가볼만한곳으로 추천해 보며 본격적인 이야기를 시작해 본다.

 

완도 모노레일을 타기 위해서는 네비에서 '완도타워 모노레일'을 검색해서 찾아가면 된다. 완도연안 여객선터미널 바로 맞은편 오르막 길을 오르기 시작하면 첫번째 건물이 나오는데 레일이 있어 찾기는 쉽다. 주차장은 딱히 보이지 않아서 도로변에 주차를 한 차들이 많아 우리도 도로가에 주차를 했었다. 만약 주차할 곳이 없다면 아래 큰도로 주변이나 완도연안 여객선터미널 주차장을 이용해도 좋을 듯 하다.

 

  • 주소 : 전라남도 완도군 완도읍 장보고대로 332( 군내리 307-10)
  • 문의 : 061-552-2622
  • 운영시간 : 매일 9:00~18:00 / 월요일 휴무
  • 휴가철인 토/일 주말인 경우 운행시간이 변경될수도 있으니 직접 문의해 보시길.. 

 

완도 모노레일 건물에 들어서면 건어물 도.소매 매장이 있고 매표소는 3층에 있다. 완도 왔으니 완도의 특산물도 한번 둘러보고 구매해도 좋을거 같다.

 

  • 완도 모노레일 요금
  • 왕복요금 : 성인, 청소년은 6,000원 / 초등학생은 4,000원
  • 15분 간격으로 운행
  • 미취학 아동은 무료, 보호자 동반시 2인에 한함
  • 장애인, 경로, 유공자, 단체 적용 할인 없음

 

모노레일 운행 시간표도 있어 찍어보았다. 상황에 따라 시간이 맞지 않을 수 있으니 문의사항은 위 전화번호로..

 

2019년 8월에는 점심시간이 없었는데 최근 다녀오신 분의 블로그를 보니 점심시간이 추가되어 사진 편집을 다시 해 두었다.

 

완도타워 모노레일 티켓 디자인~~ 우린 둘째가 미취학이라 무료로 탑승할 수 있었다.

 

모노레일 탑승시간까지 시간이 있어 건물에 있는 카페를 이용했었다. 카페에는 2014 대한민국 우수특허대상에 선정된 '인사동 지팡이 아이스크림'도 판매하고 있었는데 그걸 본 아이들 놓칠수가 없지. 하나 사 먹어봤는데 그냥 그랬던. ^^ 


완도타워 모노레일 타기

 

완도타워 모노레일은 내부가 꽤 넓다. 의자가 좌우로만 있고 대부분은 서서가야 했지만 그리 오래 걸리지는 않으니 서서가면서 완도읍 풍경도 감상할 수 있어 좋았다. 건물 내부도 깔끔한 편이었다.

 

완도항 여객선터미널과 제주도행 배 실버클라우드 호가 있다.

완도 모노레일 건너편에는 완도항 여객선터미널과 제주도행 배편인 '실버클라우드 호'가 있었다. 완도 실버클라우드 배를 타면 제주도까지 약 2시간 40분 정도 소요된다고 하는데 모노레일 앞에 있는 줄 알았으면 제주도로 여행을 떠날걸 그랬네.

 

제주도 배타러 완도 오신 분들이라면 완도타워 모노레일과 짚라인도 둘러본다면 알찬 여행이 아닐까 싶다.

 

 

완도타워 모노레일은 속도가 그리 빠르지는 않다. 천천히 올라가며 완도읍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어 좋다.

 

모노레일 타고 보이는 풍경 영상으로 찍어 보았다.

 

참고로 완도타워에 올라가는 방법은 모노레일도 있지만, 걸어서도 올라갈 수 있다. 그런데 계단들이 많고, 40분 소요되는지라 여름에는 많이 힘들듯하다. 모노레일에 바라본 완도읍의 풍경~ 건물들이 가득한 바로 앞에 둥근 섬이 꽤 인상적이다.

 

노란색 완도 모노레일 색상이 참 산뜻하고 예쁘다. 노란색이 포인트가 되어 주는거 같다.

 

모노레일에서 내리면 본격적으로 걸어가야 한다. 가는 길 곳곳에 조경이 잘 되어 있고, 아이들이 사진찍을만한 포토존도 많아서 좋았다. 단 여름이라 더위에 지쳤다는 것이 함정~ 

 

완도타워를 인증하며 사진 찍을 수 있는 포토존도 멋지다. 이곳에 서면 완도타워의 뾰족하고 둥근 모양이 잘 나오니 꼭 사진 찍고 가시길..

 

평평한 길을 걷다보면 계단길이 나온다. 물론 좌측으로 가는 길도 있지만 길이 멀어 대부분 계단을 이용하시더라. 계단이 무척이나 힘들었지만 뒤돌아서 본 완도의 다도해 풍경은 고통을 싹 씻어주는 듯 했다. 

 

지도에 보니 이곳은 다도해 일출공원이라고도 되어 있었다. 이름이 일출공원이라 하니 일출명소로 많이 찾는 곳이 아닐까 싶네.

 

계단을 겨우 올라 도착한 완도타워~ 그런데 사람들은 좌측을 보고 있다. 그 이유는 짚라인이 있기 때문...


1박2일에 나왔던 완도타워 스카이 짚라인 체험

 

우리도 짚라인에 이끌려 타워에 들어가기 전 구경먼저 했다. 짚라인의 정식 명칭은 완도 타워스카이~

 

2019년 8월의 요금표입니다.

완도 짚라인, 타워스카이 요금은 정상요금이 1인 16,000원이나 할인 요금 적용해서 1인 15,000원이란다. 할인요금의 기준이 뭔지는 모르겠다. ^^  완도 군민과 단체는 할인이 되고, 재탑승도 할인이 된다고 한다.

 

짚라인 매표소에서 탑승동의서도 작성하고 결제하고, 장비 착용하고 대기~ 2019년 8월에는 장비를 보관하는 사무실이 공사중이었는데 지금은 저 사무실에서 착용을 하고 하더라.

 

완도 짚라인은 바다를 배경으로 탈 수 있어 기분은 더 아찔하고 색다를 거 같다. 완도 짚라인은 1박2일 촬영지였다고도 하네. 

 

시원하게 타는 사람들의 모습에 신랑이 타고 싶다 하여 예정에도 없는 짚라인을 타 보았다. 아마 이날이 태어나서 처음 타보는 짚라인이었지. ^^ 타고 나서는 너무 재미있다며 나보고 타보라 했지만 나는 겁많은 주부~ 

 

완도 짚라인 타보고 나서는 하동 짚라인도 타보고 싶다고 할 만큼 짚라인의 매력이 푹 빠져버렸다. 

 

신나게 바람을 가르며 내려가서는 올라올때는 카트를 타고 올라왔다. 짚라인 탈 경우 카트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고 한다. 참고로 짚라인 종점은 모노레일 하차지점 옆에 있다.


다도해가 한눈에~ 완도타워 관람하기

 

완도타워는 입장료가 있다. 모노레일부터 완도타워까지 입장료가 있는 것이 좀 아쉽지만 그래도 저렴하니 들어가 본다. 

 

  • 완도타워 요금 - 일반 : 2,000원 / 청소년 및 군인 : 1,500원 / 어린이 1,000원(만7세~만12세)
  • 관람시간 - 동절기(10월~5월) 09:00~21:00 / 하절기(6월 ~9월) 09:00~22:00
  • 매표시간 : 관람 종료시간 30분전까지..

 

완도타워 층별 안내도 이다. 1층에는 소소하지만 아이들과 둘러볼만한 곳들이 많다.  완도타워의 전망층은 엘리베이터를 타고 이동한다.

 

1층의 모습~~ 둘러보면 전라남도 완도에 대한 정보들이 많아 한번쯤 읽어볼만 하다.

 

1층에 있던 포토존~ 리얼한 바닷속 풍경에 둘째는 바다속에서 헤엄치는 리얼한 표정을 지어 사진을 찍는다. 완도의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소라도 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전망층으로 이동~~ 둥근 테이블이 곳곳에 있어 차 마시기 딱 좋음..

 

완도타워에서 바라본 다도해의 풍경~~ 선명한 하늘이었다면 풍경이 정말 예뻤을거 같다. 그나저나 저 까만 네모들은 김 양식장일까 아니면 전복 양식장일까? 바다위에 줄지어 떠 있는 것이 특이하다.


완도의 명물 장보고빵 (전복빵)

 

타워에는 완도의 명물 전복빵이 있었다. 완도 전복이 통째로 들어가 구워졌다는데 완도에 왔으니 또 안 먹어볼 수 없지..

 

  장보고빵(전복빵) 가격 : 5,000원  

 

완도 전복빵 가격은 5천원이고 그 외 해초 라떼, 해초 요거트 등도 있었다. 

 

전복빵을 무려 4개나 구매~ 20,000원 큰돈 썼다. 2만원이면 한끼 식사인데 디저트에 후하게 썼다. 비쥬얼은 참 맛있어 보이는..

 

안에는 요렇게 전복이 통째로 들어가 있다. 맛은 빵은 일반 빵맛이고, 전복은 쫄깃하니 맛있었다. 양에 비해 가격은 비싸나  완도에 왔으니 한번은 먹어볼만 하다는 솔직후기를 남긴다. ^^

 

2019년 여름휴가때 가족여행으로 방문했던 완도타워 모노레일과 짚라인~ 완도 필수코스, 가볼만한곳으로 꼭 추천해 주고 싶은 곳이다. 전라도 중에서도 어디로 갈까 고민하신다면 전라남도 완도군 적극 추천!! 

 

가까운 곳에 완도맛집 빙그레식당이 있다. 생선구이로 유명한 빙그레식당~~ 워낙 유명한 곳이라 우리도 다녀와봤는데 후기만큼 만족할만한 완도읍 맛집이었다. 빙그레 식당은 다음에 소개하는 걸로 하고 이만 완도 가족여행 후기를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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