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 현지인 맛집 추천 삼천포 할매 콩나물 국밥

사천 현지인 맛집 추천 삼천포 할매 콩나물 국밥

<내돈내산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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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삼천포 사는 현지인이 추천하는 사천 맛집을 소개해 본다. 오늘 소개할 삼천포 할매 콩나물 국밥은 회사 직원들이 자주 가는 맛집중의 하나인데 직장을 다니면서 알게 된 한식 맛집이다.

 

건물 가게 모습

 

경남 사천 향촌동 안쪽 골목에 위치한 삼천포 할매 콩나물 국밥은 큰 도로에서 한 블록 안으로 들어가는 도로에 위치해 있다. 그래서 삼천포 현지인들만 알 수 있는 위치이고, 사천여행하러 방문하신 분들은 네비를 찍고 찾아와야 한다.

 

전용 주차장은 없지만 이 골목이 빌라나 작은 가게들만 있는 골목길이다 보니 대부분 도로에 주차를 한다. 

 

 

 

 

위치는 삼천포 벌리동 로타리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는데 만약 주공칼국수를 아신다면 그 건물 뒤편 안쪽 골목쯤에 위치해 있다. 

 

원래 간판 이름은 삼천포 할매 콩나물국밥이지만 위치를 검색해 보니 똑같은 위치인데 상호가 사천 할매 콩나물국밥 삼천포점이라고 뜨는 걸 보면 체인점인가 싶기도 하면서 본점 같기도 한 분위기이다. 그러고 보니 서포면에도 할매콩나물국밥집이 있는데 거기도 사천 서포 맛집 리스트에 들어가는 곳인데 같은 식당인가 싶어 찾아보니 2021년도에 서포 할매콩나물국밥 본점 다녀왔던 후기가 있었네. 그때는 스텐그릇에 반숙이 나왔었는데...

 

30년 전통의 할매콩나물국밥 후기가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클릭(가격표는 변동)

30년 전통의 서포 맛집 사천 할매 콩나물 국밥집 본점

 

 

깔끔한 식당 내부

 

방문했던 이날은 일요일 점심시간~~ 여기는 대부분 직원들이랑 평일에 방문하는지라 영업시간, 휴무일을 알지 못했다. 네이버 업체 정보에도 영업시간, 휴무일이 적혀져 있지 않았고 심지어 가게에도 나와 있지 않았는데 휴무일은 첫째, 둘째 화요일이라고 하더라.

 

그런데 둘째, 넷째였는지 가물가물~~  결론적으로는 한달에 두 번은 휴무이니 혹시나 화요일 방문 예정이라면 미리 전화를 해서 확인하고 방문해 보시길..

 

가격표 2025. 2.9.일 기준

 

사천 맛집 삼천포 할매 콩나물 국밥집 줄여서 할콩 식당의 메뉴와 가격표 올려본다. 콩나물국밥은 7,000원인데 이 정도 가격이면 요즘 고물가 시대에 부담 없이 한 끼 식사하기 좋은 한식당이다. 콩나물 국밥 외에 김치국밥, 비빔밥, 계란말이, 석쇠돼지불고기가 주 메뉴이다.

 

여기서 회사 직원들이 오면 기본적으로 주문하는 것이 바로 콩나물국밥과 계란말이이다. 개인적으로 많이 먹는 편이 아니라 콩나물국밥만 해도 배가 부른데 직원들은 항상 계란말이를 주문한다. 

 

계란말이 가격은 7,000원으로 처음 보는 사람들은 양에 깜짝 놀란다. 이날 우리 남편도 양이 작을거라 예상했는데 양 많은 거 보고 놀랐다는..

 

오늘 뭐 먹을까 고민이신 분들은 콩나물국밥과 계란말이 추천!!  특히나 요즘처럼 추울때는 뜨끈한 국물요리가 최고인 듯싶다.

 

콩나물국밥

 

남편과 함께 콩나물국밥과 함께 계란말이도 주문했다. 계란말이 양이 많다고 했음에도 양이 작을 거라 생각하고 주문했는데 나중에 결국 다 못 먹어서 두줄 남은 계란말이 포장해 왔다. 양이 작게 남아 포장은 호일에 감싸서 준다.

 

반찬은 4개 정도 기본으로 나오고, 반찬 종류는 매번 똑같지는 않다. 반찬은 처음에는 가져다주시고, 그다음 추가는 셀프로 가져다 먹으면 된다.

 

>> 콩나물 국밥 먹는 방법

 

삼천포 할매 콩나물국밥은 날계란과 조미김이 함께 나온다. 원래는 전주 콩나물국밥처럼 스테인리스그릇에 반숙이 나오면 거기에 김을 부셔 넣는 방식이었던데 최근에는 그냥 날계란이 따로 나오더라.

 

반숙으로 나왔다면 콩나물국밥 먹기 전에 반숙을 먼저 먹는 것이 맛있게 먹는 방법이었는데 날계란이 나오면서 약간 비슷하게 만들어 먹어도 된다.

 

먼저 팔팔 끓으면서 나오는 뚝배기 안에 날계란을 깨서 넣어준다. 그러면 반숙이 되는데 그때 접시에 따로 담아 잘게 부순 조미김을 섞어 따뜻하게 먹으면 된다.

 

그런데 이날 내 뚝배기가 조금 늦게 나왔는지 반숙이 잘 되지 않아 그냥 콩나물국밥 그대로 같이 먹었다. 물론 어떤 방식으로 먹어도 좋지만 개인적으로 전주식 콩나물국밥을 좋아하길래 계란 반숙에 짭조름한 조미김을 넣어 먼저 드셔보시길 추천해 본다.

 

계란말이 양

 

가격 7,000원의 푸짐한 계란말이!! 실제로 보면 정말 두툼하고 양도 많다. 바로 나온 계란말이라 따뜻하면서 부드러운 식감이 좋아 회사 직원들은 늘 주문하는 메뉴인 거 같다.

 

두툼한 계란말이 속

 

속이 일식집처럼 완전히 부드러운 계란말이는 아니지만 부드럽고 든든한 한 끼 메뉴로 좋다.

 

이날 남편과 데이트하면서 점심 뭐 먹을까 고민하다가 여기 콩나물 국밥을 추천했는데 남편은 처음에는 콩나물국밥을 싫어했다. 왜냐하면 콩나물국밥 먹고 싶어 맛집이라고 알려진 식당 몇 군데 찾아가 보기도 했는데 맛이 없어서 실패할 확률이 높다며 방문을 거부!! 그러다 여기 맛나다며 자꾸 어필을 하니 마지못해 방문했는데 콩나물 국밥 국물 한번 떠먹더니 맛있다고 칭찬을 하더라. 계란말이도 추천할 정도!!

 

덕분에 우리 남편의 삼천포 맛집 리스트 하나가 더 추가되었다. 이 외에도 회사 직원들이 자주 가는 현지인 맛집들이 몇 군데 더 있는데 그곳은 다음에 또 소개하는 걸로 하고 오늘 맛집 추천은 여기서 마무리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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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사천, 삼천포 맛집

▶ 가격표는 발행 시기에 따라 변경될 수 있으니 정확한 정보는 최근 후기를 한번더 검색해 보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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