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벚꽃 구경 한적한 걷기좋은 꽃길 섬진강 휴게소 진월정공원

 

광양 벚꽃 구경 한적한 걷기 좋은 꽃길 

섬진강 휴게소 진월정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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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이 만개하는 3월 말, 4월초는 어딜 가도 벚꽃 구경하기에 좋다. 그래도 벚꽃 구경하러 고속도로 타고 벚꽃 나들이 가신다면 오늘은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즐길 수 있는 벚꽃길 광양 섬진강 휴게소를 소개해 볼까 한다.

 

섬진강 따라 자전거 길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나오면 바로 만날 수 있는 아름다운 벚꽃길, 벚꽃터널! 걷기에도 좋은 길도 있고, 자전거 라이딩 하기에도 좋고, 아이들 킥보드 타고 달릴 수 있는 아름다운 벚꽃길이다. 한적해서 더 좋은 광양 벚꽃길.

 

이색 고속도로 여행 섬진강 휴게소

광양 벚꽃 구경 할 수 있는 곳은 '섬진강 휴게소'이다. 고속도로 휴게소는 원래 휴게소 내에서 주변 풍경만 감상할 수 있는 전망대 정도만 있는데 섬진강 휴게소는 국도로 빠질 수 있고, 광양 시내버스로 환승할 수 있는 곳이 있다. 자전거 라이딩 하시는 분들이라면  바로 앞에는 자전거길이 연결되어 있어 편하게 고속도로에 차를 두고 광양 여행하기에 최적의 위치가 아닐까 싶다.

 

섬진강 휴게소는 부산 방향, 순천 방향 두곳이 마주 보고 있다. 벚꽃 구경을 하려면 섬진강 휴게소 부산 방면을 이용해야 한다. 물론 순천 방면 휴게소도 육교를 통해 서로 진입이 가능하다. 

 

부산 방면 섬진강 휴게소로 가면 건물 좌측에 환승할 수 있는 곳이 있는데 그 뒤로 빠지면 국도로 연결되고, 시내버스 정류장도 있다. 물론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는 곳이다.

 

휴게소에서 나오면 보이는 벚꽃터널

섬진강 휴게소를 빠져나오면 바로 국도가 이어지는데 사진처럼 벚꽃 터널 풍경을 볼 수 있다.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국도로 연결된다는 건 아는 사람만 아는 곳인 거 같다.

 

휴게소에서 벚꽃길로 나오면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는데 대부분 벚꽃을 보거나 쉬러 나오는 사람들이 많다. 휴게소 건물 2층으로 가면 전망대처럼 벚꽃길과 섬진강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도 있다.

 

한적하게 걷기 좋은 꽃길

벚꽃 사이로 보이는 건물이 섬진강 휴게소 건물이다. 2층 건물에서 보는 광양 벚꽃길 풍경도 예쁘겠더라. 바로 앞에는 자전거길도 있어 걷기에도 좋다. 전라도는 섬진강 따라 자전거길이 다 연결되어 있는 듯하다.

 

벚꽃이 만개한 모습

광양 섬진강 휴게소는 휴게소에 주차를 하고 이동할 수 있는 벚꽃길이기에 한적하게 걸어서 벚꽃 구경하기에 좋다. 몇 년 전에는 광양 기자단 활동을 해서 취재하러 가는 길이면 항상 섬진강 휴게소에서 들러 걷거나 벚꽃 구경을 하기도 했었다. 

 

오랜 운전으로 다리가 붓거나 할 때 섬진강 따라 진월정공원까지 걸으면 딱 걷기 운동하기 좋은 코스였다.

 

섬진강 따라 자전거길이 조성되어 있다

섬진강 휴게소에서 벚꽃길 따라 걸으면 진월정 공원을 지나 망덕포구, 윤동주 시 공원, 윤동주 시를 품었던 정병욱 가옥, 배알도 해변공원(배알도 섬 정원), 배알도 해수욕장 등 광양의 관광지로 연결이 되어 있다.

 

다양한 볼거리가 많고, 섬진강을 바라보며 걷기 좋은 길로 조성되어 있어 도보여행 좋아하시는 분들은 조금 욕심내어 왕복으로 걸어보는 것도 좋을 거 같다. 자전거 라이딩 하시는 분들도 2시간 내외로 둘러볼만한 곳이 아닐까 싶다.

 

한적하게 피크닉 즐기기에 좋은 진월정 공원

나는 대부분 진월정 공원까지만 걷다가 오는 편이다. 가볍게 딱 걷기 좋은 코스. 봄이면 아름답고 한적한 벚꽃 구경하기에 좋아 개인적으로 전라도 광양 벚꽃 구경으로 추천하고 싶은 장소이다.

 

2층 전망대에서 바라본 벚꽃과 섬진강

진월정 공원은 아담한 공원인데 2층 정자에 오르면 섬진강 풍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한적한 곳이라 피크닉 즐기기에도 좋은 곳이기도 하다. 

 

연인 데이트 코스로 좋은 한적한 꽃길

다시 섬진강 휴게소로 돌아가는 길. 이날은 연인이 잠시 벚꽃 구경을 하러 오셨더라. 고속도로 타고 가다 오붓하니 데이트 코스로 방문하기 좋은 광양 섬진강 휴게소. 

 

광양 벚꽃 명소 하면 서천변이 유명하기도 하지만 개인적으로 동천내하천섬공원이 좋았다. 서천꽃길은 사람들이 너무 많고 주차도 힘들어서 한적하게 벚꽃 구경 하기에는 동천내 하천섬 공원이 제일 좋은 듯.

 

가까운 곳에는 옥룡사지 동백꽃도 있어 한적한 꽃구경 하시려는 분들은 광양 옥룡면을 추천해 주고 싶다. 다녀온 후기는 아래 글을 참고하면 되고, 4월 가볼 만한 곳과 섬진강 휴게소 주변 가볼만한 여행지 소개도 올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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