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함안 낙화놀이 무료 유료 행사
(일정 및 주차장 위치)
매년 초파일 무진정에서 열리는 함안 낙화놀이가 이번주 2023년 5월 27일 토요일에 열리게 된다. 1박 2일 방송과 드라마에 소개되면서 국내 가볼 만한 여행지로 많이 알려졌다.
이번주 개최되는 함안 낙화놀이 일정이 함안군청 홈페이지에 나와 있어 올려본다.
올해로 제30회를 맞이하는 함안낙화놀이는 함안낙화놀이보존회에서 무료로 진행되는 행사로 사전 예약없이 누구나 관람이 가능하다. 초파일에 하는 낙화놀이는 지금까지도 늘 무료였는데 작년부터는 가을에 유료로 진행하기도 했었나 보다. 아무래도 1박 2일 방송 타면서 낙화놀이를 요청하는 분들이 많아 유료로 진행했던 부분인 거 같다.
2023 함안 낙화축제는 식전 공연이 오후 4시부터 시작하여 개막식은 7시에 시작. 폐막은 9시 20분이라고 한다. 낙화 점화식이 7시 10분부터 시작되어 깜깜해 질수록 불꽃이 더 아름다워 지니 낙화만 감상하려는 분들은 해가 질 무렵에 방문해 보는 것도 좋을 거 같다.
임시 주차장 위치 안내
경남 함안 무진정은 주변이 협소한 관계로 임시주차장을 운영하고 있다. 임시주차장은 총 8곳으로 함주공원, 함안고등학교 운동장, 함안군 공영주차타워, 향군회관 주차장, 작은영화관, 함안군청/가야읍 주차장, 함안역 주차장, 함안역 인근 임시주차장을 운영한다고 한다.
함안 낙화놀이가 작년에는 많이 혼잡했다고 하니 초행인 분들이라면 편하게 함주공원 주차장에 주차하고 셔틀버스를 타고 오는 것이 좋다.
임시주차장 중에 가장 가까운 주차장은 함안역 주차장과 함안역 인근 임시주차장이다. 제일 가까운건 <함안역 인근 임시주차장>. 함안역 인근 임시주차장은 마을 옆에 주차장을 마련한 듯싶다.
함안역 주차장에서 하천을 따라 자전거 도로를 걸으면 대략 15~20분 정도 걸리는 구간이다. 거리도 산책겸 걷기에 좋고, 자전거도로로 이어진 길이라 좋은데 늦게 방문한다면 주차공간이 있을지는 잘 모르겠다. 창원 방향으로 가시는 분들이라면 함안역에서 빠지기도 쉬운 위치이다.
셔틀버스는 두개 노선으로 운영되는 듯하다. 셔틀버스 첫 번째 노선은 함주공원 마사토구장에서 시작해서 무진정까지 운행되고 두 번째 노선은 함안군청에서 함안 중앙교회 앞을 지나 무진정 행사장까지 운행된다고 한다.
함주공원 1구간은 총 64회 운행으로 10분 간격으로 운영되고 함안군청 2구간은 총 48회 15분 간격으로 운행된다고 한다.
셔틀버스와 가까운 주차장 위치 안내
함안이 초행인분들을 위해 셔틀버스와 주차장 위치를 지도로 표시해 보았다. 그런데 셔틀버스 2번 주차장은 꽤 먼 거리의 주차장이 있음.
함주공원, 함안고등학교 운동장에서 임시 주차하신 분들은 셔틀버스 1 노선을 이용하면 된다. 함주공원 주차장은 공설운동장 주변 일대 모두 주차가 가능하고 마사토구장은 함안체육관 앞(함안공설 운동장 6시 방향)에 있다.
셔틀버스 1번은 함주공원과 함안고등학교 주차장을 이용하는 분들을 태워 다리를 지난 후 가야읍 중심을 지나지 않고 우회도로해서 무진정으로 가게 된다.
함주공원에 주차하신 분들이라면 바로 옆에 함안연꽃테마파크가 있어 둘러보기 좋다.
함안군청에서 출발하는 셔틀버스는 총 5군데 주차장을 이용하는 분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든 셔틀버스인 듯한데 여기는 3군데는 꽤 걸어야 하는 코스인 거 같다.
함안군청에서 출발한 셔틀버스는 직진해서 중앙교회 앞에서 향군회관, 공영주차타워, 작은영화관 주차장을 이용한 분들을 태워 무진정으로 가는 코스이다.
향군회관, 공영주차타워, 작은영화관은 가야읍 시장일대에 있는 곳이라 중앙교회까지는 꽤 걸어야 하는 코스이다. 가야읍 행정복지센터 주차장도 꽤 협소한 편! 그나마 함안군청 주차장이 그나마 있다는 점 참고하시길..
함안역과 함안역 인근 주차장은 셔틀버스는 운행하지 않는다. 하지만 무진정 행사장과 가장 가까운 거리로 걸어서 이동할 수 있는 주차장이다. 걸어서는 15~20분 정도 소요되며 함안역에 주차를 하신 분들이라면 우측 하천을 따라 자전거 도로를 걸으면 이맘때면 꽃길이 조성되어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결론적으로 제일 추천하고 싶은 주차장은 함안역 주변이고, 그다음으로는 함주공원, 함안군청을 추천해 주고 싶다. 셔틀버스 2번 코스는 걸어야 하는 주차장이 꽤 있음.
그리고 가장 빨리 도착하시는 분들이라면 무진정 바로 앞 다리를 건너 <삼정동산> 앞에 주차도 꽤 괜찮다. 거기는 중간에 도로 진입 금지라 되어 있지만 다리 건너는 구간은 별도의 금지 표시는 없더라.
낙화 축제가 열리는 당일 진입금지 도로도 있어 우회도로 노선도 올려본다.
함안 낙화놀이 무료 VS 유료
매년 초파일에 열리는 함안 낙화놀이는 지금까지 무료로 진행되던 공개행사였다. 그런데 최근 유료 행사로 많이 알고 계시던데 뭔 일일까 찾아보니 작년에는 1박 2일 방송으로 입소문 나면서 다시 행사를 열어달라는 요청이 많아 가을에 유료로 진행했었다고 한다.
원래 정식 공개행사는 함안낙화놀이보존회에서 주최, 주관하는데 작년 10월에 진행했던 함안 낙화놀이는 함안군, 함안낙화놀이보존회, 아라가야협동조합이 공동으로 진행하며 1만원의 유료 행사로 진행했었다고 한다.
아라가야협동조합 홈페이지를 보니 유료로 진행하면서 관람하기 좋은 유료존을 만들었지만 일반 관람객들이 자리를 차지해 버리는 바람에 유료 관람객이 제대로 구경하지 못한 부분들이 있었다고 한다.
그 여파로 올해는 두번째 낙화놀이 행사를 진행하지 않겠지 싶었는데 아라가야홈페이지를 보니 2023년 9월~10월 경에 소수인원인 천명~2천 명을 대상으로 사전 예약받아 다시 유료로 진행한다고 한다. 입장권은 2만~3만 원 사이로 예상하고 있다는데 가격은 개인적으로 비싼 편인 듯하다.
실외에서 이뤄지는 낙화놀이를 유료행사로 진행한다는게 가능할지는 모르겠다. 이 내용을 보면서 갑자기 진주 유등축제 유료로 진행한다고 해서 말이 많았던 적이 생각나네.
암튼 작년에 이어 올해도 함안 낙화축제는 많은 사람들이 찾아올 것으로 예상된다. 5월에는 무료로 진행되는 공개행사이니 함안군청 홈페이지에서 일정을 확인하면 되고, 9~10월에 진행되는 행사는 유료로 진행되는 행사라 아라가야협동조합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함안에 살때는 귀찮아서 가지 않았는데 이사 가고 나니 이렇게 유명해질 줄이야. 그럴 줄 알았으면 매년 보러 가는 건데 지나고 나니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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